<바기오 JIC어학원 1:1수업사진, 후기를 쓴 학생과는 관련없음.>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바기오 JIC 센터 2 스파르타 에서 연수를 하고 있는 HARRY 라고 합니다.
지금도 역시 연수를 하고 있지만 저는 제가 스파르타 코스에서 공부할 때의 이야기를 쓰려고 합니다.
(Han says: 지금도 열공하고 계시겠군요 ^^)
2011년 9월 25일 인천공항 --> 홍콩을 경유하여 마닐라로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공항에 도착한 후 처음 나와 보는 외국이라서 긴장도하고 날씨도 너무 더워서 혼자 돌아다니다 바로 픽업 나오신 분을 찾지 못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6시간정도 버스를 타고 학원에 도착한 후에 간단한 휴식을 취하고 SM 몰 을 갔었는데 입구부터 소지품 검사와 몸수색을 하기에 당황했었어요. 그때 저는 가드들이 경찰인줄 알았답니다.ㅋㅋ(Han says: 대부분의 건물은 가드가 가방을 검사하고 허리부분을 수색합니다. 총기소지를 막기위해서죠~ 당연히 여학생들은 여자 가드가 한답니다 ^^)
연수를 시작하는 첫날! 정말 너무 오랜만에 오전 6시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긴장된 마음으로 수업을 들으려고 했는데 너무 강한 태풍이 와서 선생님들이 출근을 못한다고 해서 쉬었어요. 갑자기 맥이 좀 풀리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기뻤답니다..
대망의 첫 수업 날이 다가오고 그룹수업과 맨투맨 수업 모두 영어로 진행되는 게 그때 당시에는 너무 부담스러워서 어찌할 줄을 몰랐어요.
(Han says: 처음엔 다들 긴장하게 되죠^^)
도착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그룹수업 조차도 배치들과 서먹서먹한 사이이기도 하고 일단 수업이.. 전부 영어로 진행되어서 저에게는 약간 벅차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첫 맨투맨 수업이 시작 되고나서 좀 창피한 이야기 이기는 하지만 너무 긴장하고 당황해서 땀을 하도 흘려서 등이 전부 젖었답니다..땀으로.. (Han says: 하하하 땀까지 흘리시다니...근데 저도 5년전 생각하면 처음엔...ㅋㅋ)
한 시간 십오분이라는 시간이 그렇게 긴 줄은 살면서 처음 알게 되었어요. 하지만 선생님들이 경험이 많으셔서 그런지 가끔은 재미있는 주제로 정하여 긴장된 저를 다독여주시기도 하셨어요. .
(Han says:필리핀 선생님들은 아주 친절하죠^^)
좋은 선생님들과 함께 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학원에 적응이 되어있는걸 느끼게 되었어요. 너무 힘들었던 수업시간이 조금씩 점점 즐거워지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선생님의 설명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저를 보면서 별것도 아니지만 약간 뿌듯한 생각도 들었어요.
(Han says: 다들 겁먹지만 금방 적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리핀어학원입니다)
아! 단어시험도 그러네요 조금씩 이해를 하다보니까 재시험을 보는 일이 거의 없어졌어요.. 그래서인지 처음에 제가 적응하기까지 너무 큰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께 아직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아! 식당 밥 얘기를 깜박할 뻔했네요.
다들 타지에 나오실 때 걱정하시는 것 중에 하나가 식사이실 건데 저 역시 필리핀에 오면서 밥 먹는 것에 대해서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밥이 너무 잘 나와서 놀랄 정도 였어요 안정되고 맛있는 식사도 적응하는데 큰 도움을 준것 같네요.
처음에는 서로 서먹서먹하고 멋쩍은 웃음만 짓고 있었던 배치들끼리도 주말을 맏이해서 맛있는 음식점을 찾아다니기도 하고 밤이 되면 술잔을 기울이며 많은 얘기를 하며 정말서로 놀랄 정도로 단시간 내에 친해져 있었어요. 결정적으로 헌드레드 아일랜드로 같이 여행을 가게 된 것이 좀 더 가까워지게 된 결정적이 계기가 된 것 같네요. 시간이 흐르면서 배치들이 하나둘씩 떠나는 게 마음이 조금 안 좋았어요.. (Han says: 가장 바람직한 현상이죠~ 그렇다고 너무 자주 술마시고 여행다니시면 안됩니다 ㅋ)
다들 이렇게 까지 가까워 질줄 몰랏을거에요 저도 그래요 터미널에 배웅을 가서 우는 친구도 있었고요 .. (Han says: 진짜.. 두세달만에 모두들 금방 친해지기 때문에 아쉬움도 큰것 같아요~ 그래도 한국에와서 사회에나가서도 연락하고 만나면서 지내요~ 저도 5년전 두달 함께 있던 친구들과 아직까지도 연락을 한답니다^^)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카카오톡을 이용하여 서로 연락을 주고 받고있어요 바기오가 저에게 영어뿐만 아니라 친구까지 만들어 주었네요.
저도 원래 계획대로라면 12주 연수를 끝내고 호주로 떠날 계획이었지만 연수종료 시점이 점점 다가오면서 아직 너무너무 부족한 제 자신을 느끼게 되어 비행기 티켓을 변경하고 연장하기로 결정 하였어요 당장 호주를 간다고 하여도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청소.. 접시닦이..농장.. 게다가 언어소통이 너무 원활치 않다보니까 낮은 보수까지 그리고 먼저 연수를 끝내고 간 배치에게서 듣게 되는 안 좋은 상황들 .. 하루에 12시간씩 청소를 하고 피곤해서 집에와서자고.. 영어쓸일이 거의 없다고 하더군요. 그 친구의 얘기를 들은 즉시 저는 남기로 결심하였어요. 그리고 그 결정에 대해서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Han says: 남은기간 지치지말고 더 많이 배워서 호주가셔서도 금방 적응 하시고 많은 것들 보고 오셨으면 좋겠네요^^)
아직 제가 호주를 경험해 보지 못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만약 연수를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필리핀 연계연수를 떠나시는 게 여러 가지 면에서 도움이 될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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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기오 JIC 어학원 홈페이지에 학생이 직접 쓴 글을 발췌내용입니다. (사진첨부, 하이라이트, 줄맞춤, 코멘트 외에는 편집없음)
원문보기: http://j.mp/xc15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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